산 타기 좋은 가을 산린이를 위한 안전산행 꿀팁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표지판이나 지형지물을 수시
로 확인해 위치를 알아둡니다. 주변의 119 위치 안내
판 번호를 알아두면 사고 상황에서 정확한 위치를 전달
할 수 있습니다.
등산 초보 중에는 초반에 무리해서 산행하다가 중후반
에 체력이 바닥나 힘들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등산할
때는 체력의 30~50%는 비축해 놓는다는 생각으로 처
음부터 페이스를 조절하는 게 안전한 산행을 위해 좋습
니다.
하산 시에는 몸의 힘이 풀려 내리막길을 달리며 내려오
기 쉬운데요. 이는 무릎과 발목에 큰 충격을 가해 부상을
일으킬 위험이 큽니다. 하산할 때는 천천히, 스틱을 이용
해서 몸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이며 내려와야 합니다.
가을철에는 심한 일교차, 급격한 운동, 체온 변화로 인
해 근골격계질환이나 심장질환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 무리하게 산에 오르기보다 하산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이나 들에서 가을철 3대 발열성 질환 주의!
- 원인한타바이러스
- 감염경로감염된 등줄쥐 등 야생동물의
분변, 소변, 타액 등
- 원인쯔쯔가무시균
- 감염경로털진드기 유충에 물려서 감염
- 원인렙토스피라균
- 감염경로감염된 쥐의 분변 등
예방법
- 산이나 잔디밭에서 활동할 때는 긴 바지와 긴
소매 옷 착용, 피부 노출 최소화 - 야외 활동 후에는 샤워나 목욕을 하고 머리카
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는 않은지 확인 - 야외 활동 시 입은 옷은 충분히 털고 세탁하며,
잔디나 풀숲에서 사용한 돗자리, 텐트 등은 사
용 후 꼭 햇볕에 말리기 - 야외 활동 후 발열, 전신 근육통, 설사 및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하거나, 감기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가기
일교차 큰 환절기 우리 몸 면역력 높이는 방법
하루 30분에서 1시간 정도 일광욕을 하면 체내 비타
민D 합성이 활발해져 면역력 강화, 뼈 건강 증진에 도
움이 됩니다.
가을에는 눈이 가렵거나 따가운 안구건조증이 나타
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깨끗한 물로 헹구거나 생
리식염수를 넣어주고, 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여주면
도움이 됩니다.
선선한 날씨에 따뜻한 차는 감기 예방에 매우 좋아요.
녹차, 국화차, 도라지차 등 가을에는 따뜻한 차를 자
주 마셔 면역력을 키워주세요.
가을철 피부관리의 핵심은 보습입니다. 얼굴, 손, 발 등
에 보습크림을 발라주고, 수분 충전에 신경 써주세요.
인플루엔자(독감), 대상포진 등 미리미리 예방접종을
맞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