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회계연도 연구비 500억 달성
우리 기관이 지난 3월 23일 외래센터 대회의실에서 '2021회계연도 원주연세의료원 연구비 500억 달성 기념식'을 개최하고, 성과 달성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김영혜 교목의 개회기도로 시작한 이 날 행사는 정순희 학장의 인사말과 백순구 의료원장의 축사 후 유공자 시상 및 사진 촬영 순으로 마무리됐다.
2021회계연도 신규 연구협약 과제를 기준으로 선발한 이번 유공자 시상에서는 ‘논문’, ‘연구비’, ‘기타’ 분야에서 총 10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논문 분야에서는 최우수상에 이준영 교수(내과학교실(신장)), 우수상에 차승규 교수(생리학교실), 이정우 교수(정형외과학교실)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연구비 분야에서는 최우수상에 김종구 교수(가정의학교실), 우수상에 차경철 교수(응급의학교실), 이규재 교수(융합의과학부), 정경숙 교수(직업환경의학교실)이 선정됐고, ▲기타 분야에서는 특별상에 김규태 교수(인공지능빅데이터의학센터), 공로상에는 김석겸 행정사무원(의과학연구처)와 안경아 정보처리원(의료정보팀)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우리 기관은 지난해 '연구비 수주 300억 달성 기념식'을 개최한지 약 1년 만에 연구비 500억 원 이상을 수주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했다. 특히 지난해 ‘연구중심병원 육성 신규 유닛사업’,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진료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등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굵직한 국가 연구사업을 수주하하면서 차세대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서 수행하고 있다.
‘서미감관’ 봉헌예배 개최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이 오는 5월 30일 오후 3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루가홀에서 ‘서미감관 봉헌예배’를 개최한다.
서미감관 완공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예배에는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권명중 부총장, 스웨덴 대사관 요하네스 안드레아손(Johannes ANDREASSON) 공관차석, 기독교대한감리회 동부연회 양명환 감독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봉헌예배 후에는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내 위치한 일산사료전시관(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701호) 관람과 테이프 커팅 및 서미감관 시설투어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서미감관은 1913년 앤더슨(Anderson A. Garfield) 선교사에 의해 세워진 강원 남부권 최초의 서양식 의료기관 ‘서미감병원(Swedish Methodist Hospital)’ 옛터에 세워진 건물이다.
서미감병원은 1933년 선교사 파견 문제 등 내외적 환경에 의해 운영이 중단되고 한국전쟁 당시 건물이 소실됐으나, 1959년 미국 감리회선교부 쥬디(Carl W. Judy) 선교사와 캐나다 연합교회선교부 모례리(Florence Jassie Murray) 선교사가 서미감병원 인근 부지에 원주연합기독병원을 개원하면서 현재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이어지게 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서미감병원의 역사적 의미와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서미감병원 부지에 있던 (구)그린병원을 매입하고, 1년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를 끝에 건물을 완공했다.
연면적 1,935.86㎡(586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재탄생한 서미감관에는 강원남부해바라기센터, 응급의료지원센터, 진료예약센터, 사회사업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새병원 건립 기공식 개최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이 6월 24일 오후 3시 원주의과대학 루가홀에서 새병원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송기헌 원주시(을) 국회의원, 허인구 G1방송 사장, 이해규 ㈜송암시스콤 회장, 허동수 연세대학교 이사장,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 등 주요 내외빈들 및 교직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행사는 봉헌예배로 진행됐으며, 2부 기념식은 축포 및 기념촬영에 이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새병원건립/혁신캠페인 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송암시스콤 이해규 회장, 원주 빌라 드 아모르 김종태 대표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한편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20년 2월 새병원 신축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달 11일 강원도 건축위원회로부터 사전승인을 받았다.
본 사업은 2027년 최종 완공을 목표로 ▲지상 5층, 지하 4층(14,072㎡, 4,255평) 규모의 ‘별관’과 ▲지상 11층, 지하 4층(53,309㎡, 16,127평) 규모의 ‘본관’ 신축을 포함한다. ‘별관’에는 전임상연구소,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등 의학연구 및 특수검사 시설이 들어선다. ‘본관’에는 최첨단 수술실과 병동, 전문화된 중환자실 등이 배치돼 환자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진료시설뿐만 아니라 휴식·문화공간도 확대된다. 각종 수목으로 어우러진 중앙정원과 소규모 문화 행사를 열 수 있는 야외무대 등 다양한 공간들이 마련돼, 환자 및 내원객들의 휴식과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별관과 본관 지하 1~3층에는 총 480면의 주차공간이 추가로 확보된다. 기존 주차장과 함께 신규 주차장을 지하에서 모두 연결해 이동 편의성을 높여, 그동안 내원객들의 애로사항으로 지적되어왔던 주차 및 교통혼잡 문제를 해소하고 보행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원주연세의료원 백순구 의료원장은 “앞으로 새병원 신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내원객들에게 더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병원건립/혁신캠페인 위원회 공식 출범!
새병원 건립의 성공적인 달성과 조직 혁신을 위해 구성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새병원건립/혁신캠페인 위원회(이하 위원회)’가 공식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을 수행하게 됐다.
이해규 위원장((주)송암시스콤 회장) 및 김종태 부위원장(원주 빌라드아모르 대표)을 포함한 외부위원 8명과 김민영 부위원장(동문, 1회 졸업)을 비롯한 동문위원 27명 등 총 35인의 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캠페인 전략그룹으로서 각계각층의 경험, 지식, 네트워크, 재원 등을 공유하고 발전시키며 우리기관 혁신을 위한 활동을 수행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환자경험/조직문화 혁신분과’와 ‘지역사회/기부문화 혁신분과’로 나뉘어 새병원 건립에 요구되는 기부문화 조성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 등 소프트웨어적 혁신을 위한 활동 또한 진행하게 된다.
한편 위원회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이 지난 2월 16일 원주 빌라드아모르에서 개최돼 공식적인 첫 모임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순구 의료원장, 정순희 학장을 포함한 기관 주요 보직자와 위원회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총 3부로 나눠진 행사에서는 만찬, 캠페인 영상 상영, 위원 위촉식, 위원별 발언, 기념품 증정 등 새병원 건립을 위한 정보 및 제언을 공유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백순구 의료원장은 비지니스 스피치(Business Speech)를 통해 우리기관의 역사와 사명, 주요 성과를 설명하면서 “기관의 위대한 도약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새병원 건립의 취지를 잘 이해해주시고, 위원분들의 많은 조언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해규 위원장은 “새병원 건립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지역사회의 큰 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캠페인 위원장으로 이번 사업에 지속적인 격려와 지지를 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위원별 전체 발언에서 각 위원들은 새병원 건립과 더불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봉사’, ‘조직문화 혁신’ 등에도 힘쓸 것을 당부했다.
중부권 최초·최단기 로봇수술 2,000례 달성!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이 지난 6월 29일 외래센터 대회의실에서 ‘로봇수술 2,000례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10년 강원권 최초로 로봇수술기기 ‘다빈치S’를 도입해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래로 지난달 16일 중부권 최초이자 최단기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연간 로봇수술 500례 이상 성공하면서, 로봇 1대당 평균 수술건수 기준으로 로봇수술을 시행하는 전국 72개 병원 중 7번째 순위의 높은 장비 사용률을 기록했다.
특히 최신 로봇수술기기 ‘다빈치Xi’ 모델이 도입된 이후 2017년 89건에서 2021년 526건으로 가파르게 상승해, 최근 5년간 로봇수술 실적이 약 6배 정도 증가했다.
또한 외과 분야를 시작으로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등 로봇수술 영역을 꾸준하게 확대하면서 다양한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최적의 수술을 제공하고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백순구 의료원장은 기념식 축사를 통해 “로봇수술 1,000례 달성 후 불과 2년 만에 2,000례를 달성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우리병원 로봇수술 분야가 더욱 발전하여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철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 2,000례 달성까지 여러 의료진의 노력과 열정에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최신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빈치 로봇수술은 기존 수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더욱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특히 3차원 양안렌즈를 통해 입체 시야를 만들어 더욱 정확한 원근감을 표현할 수 있으며, 540도 회전 가능한 로봇 관절을 통해 사람의 손이 도달하기 어려운 부위까지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수술자의 손 떨림을 자동으로 보정해 환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을 제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