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7월 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관 인증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총 4개 영역, 13개 장에서 92개의 기준 및 512개의 조사항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환자 안전 보장활동, 질향상 및 환자안전 운영체계 및 환자안전 사건관리, 감염예방·관리 체계 및 감염예방·관리교육, 직원안전관리활동, 보안관리 및 화재 안전 관리활동 기준에서 최상위 등급인 ‘목표충족률을 완전히 달성함’의 평가를 받았다.
닥터헬기 운항 10주년 기념식 개최
닥터헬기 운항 10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이 7월 5일 개최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13년 7월 도내 최초로 닥터헬기를 도입하여 10여 년간 총 2,259건(23년 7월 기준)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하늘 위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는 강원, 충청, 경북, 경기 동부 등 의료취약지를 중심으로 중증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송 요청 5분 이내로 전문 의료진이 탑승해 출동하며, 헬기 내 장착된 첨단 의료기기를 이용해 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필수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해 응급환자 생
존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가혁신클러스터 고도화 사업 선정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국가혁신클러스터 고도화 사업’에 선정됐다. 본사업은 지난 6월부터 시작해 2025년 12월까지 31개월 동안 진행되며, 총 사업비 71.7억 원이 투입된다. 국가혁신클러스터 고도화사업은 전국 14개
시·도별 지역혁신클러스터 특성에 따른 지역 주도의 신기술 개발 및 생태계 육성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 촉진과 자립 성장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기기제조업중심이었던 강원지역혁신클러스터가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중심의 병원 연
계형 디지털헬스케어 산업까지 육성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 구축 완료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검체의 채취, 분류 및 보관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TLA)’을 구축했다. 이번 TLA 시스템은 환자로부터 채취한 혈액(검체)의 투입, 분류, 운반, 분석 및 보관 등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화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이를 통해 정확성 향상, 진료 시간단축, 인력 효율성 제고, 대기시간 감소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자동채혈대와 컨베이어 활용을 통해 환자의 혈액을 분류 및 운반하는 프로세스가 대폭 개선되어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의 채혈 대기시간이 5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환자 경험 및 안전 행사 개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8월 21~27일 외래센터 로비에서 내원객을 대상으로 환자경험 개선 및 환자안전 향상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환자경험 주간행사’에서는 환자들이 진료 과정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독려하기 위한 ‘Speak Up’ 캠페인을 포함하여, 희망을 전합니다 엽서쓰기, 감사전시회, 해피아이스크림 OX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우수부서 및 직원 시상식, 환자안전리더 워크숍, 환자안전 체험부스 등을 진행하며 환자 중심 의료 문화 구축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권역외상센터 CT촬영실 리모델링 완료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지난 7월 17일 권역외상센터 CT 촬영실을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먼저 공간 재구성을 통해 환자들이 더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탈의실 증대와 독립된 환자 대기실을 마련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최신
AIIR(딥러닝 기반 영상반복재구성) 기능이 탑재된 ‘uCT96+’ CT 장비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이 모델은 16cm의 넓은 촬영 범위와 0.25초 빠른 검사를 통해 방사선량이 적게 노출된다는 장점이 있다.
유경선 연세대학교 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 1억원 기부
유경선 연세대학교 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새병원 건립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지난 7월 20일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관에서 개최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유경선 공동위원장,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 권명중 미래캠퍼스 부총장, 백순구 원주의무부총장, 공인덕 원주의과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유경선 공동위원장은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우리 모교와 강원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약범죄 실질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이 8월 9일 지역사회 마약범죄에 대한 단계별·실질적인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마약중독자에 대한 치료·재활 효과를 극대화하고 마약 투약의 재범 방지 및 마약류 범죄를 근절하는 것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양 기관의 협력 사항으로는 마약류 중독 여부의 판별검사 시행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검사 대상자 선정 및 운영을 위한 교류, 검사 결과에 따른 대상자 맞춤형 처분 및 치료 지원, 기타 마약류 투약 사범의 치료 및 재사회화를 위한 노력 등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검찰청 원주지청으로부터 의뢰받은 검사 대상자에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심리검사와 상담을 시행하여 마약류 의존도 및 중독 정도를 진단할 예정이다.
의료취약지역 방문 봉사활동 펼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9월 8일 평창군 진부면 문화복지센터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실시된 이번 의료봉사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의료 봉사에는 가정의학과, 내과, 이비인후과, 안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치과, 흉부외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 29명이 참여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봉사활동을 통해 정형외과 57명, 안과 46명 등 총 2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전문의에게 진료받았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원주를 비롯한 영월, 제천, 횡성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